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프링 어웨이크닝 (문단 편집) === 이야깃거리 === *굉장히 특이하게도 배우들이 '''핸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른다. 이는 시적이고 몽환적인 가사에 에너지 넘치는 뮤지컬 넘버를 어떻게 극적으로 표현할까 고민했던, 당시 브로드웨이 초연 연출가였던 마이클 메이어의 아이디어. 19세기 독일의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불만과 혼란을 토로하는 모습을 핸드 마이크를 잡고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것으로 표현된다.덕분에 뮤지컬 넘버들은 작품 이외의 면에서도 많이 알려졌으며, 록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뮤지컬이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 삼연에서는 핸드마이크가 연출에서 빠지면서 초재연을 기억하는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무대 위 양 옆에 관객석을 놓은 '''무대석'''을 도입한 작품이다. 1990년대 학교에서 볼 수 있는 딱딱하고 불편한 나무 의자에 꼬리뼈와 척추가 마비되는 기분을 인내할 수만 있다면 가까이서 울리는 생생한 악기 소리와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하고 있다는 생동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자리다.(가격도 일반 좌석 보다 '''저렴하다!''') 무대석의 A구역과 B구역의 관람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 물론 무대 위에 설치된 좌석이니 만큼 배우들의 측면이나 뒤통수가 자주 보이는 것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며, 배우들의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람 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뮤지컬에서 보통 앙상블로 통하는 개념과 대응하는 '''싱어'''가 존재한다. 처음에는 보통 그냥 공연보러 무대석에 앉아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쉬워 몇몇 관객들은 싱어들이 마이크를 꺼내서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는 웬 [[포스]]넘치는 사람들이 무대석에 앉아있네 하고 착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싱어의 존재를 모르고 무대석에 앉았다간 자기 옆에서 벌떡 일어나는 싱어에 깜짝 놀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실제로 초연 때는 그들이 싱어인 줄 몰랐던 관객들이 일행이랑 왔는데 자리 좀 바꿔달라고 부탁했다가[* 물론 원래 원칙적으로는 이러면 안 된다.] 거절당한 뒤, 공연이 시작하고 나서야 거절한 이유를 알았다는 해프닝이 몇 번 있었다고. *고풍스런 적벽돌로 이뤄진 무대에 장식되어 있는 것들이 그 무대의 내용을 상징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가운데 칠판에 어지럽게 적혀 있는 글자들이 자세히 보면 뮤지컬 넘버들을 공연 순서대로 적어 놓은거다. 그것도 1부는 왼쪽, 2부는 오른쪽으로 나뉘어서. 그러니까 공연을 보다가 지금 하고 있는 장면이 어디쯤인지가 궁금하면 칠판을 보면 된다. *[[네이버]]에 이 [[뮤지컬]]을 검색하려고 시도하면 스프링 어웨이크닝 '''[[노출]]'''이 자동 검색어로 함께 뜬다. 사실 [[검열삭제]]씬에서 공사로 어떻게든 중요 부위를 감출 수 있고 핵심 스태프만으로 촬영을 진행 할 수 있는 [[영화]]와는 달리 스프링 어웨이크닝 무대에서는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의 관객들 앞에서 어떠한 보호막도 없이 주연 배우들이 1막의 마지막 부분과 2막의 첫 부분에 노출을 감행해야 한다. 당연히 배우들을 포함한 제작진들은 무대 위에서 그쳐야 할 노출이 행여나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는지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다. 뒤집어 말하자면, [[노출]]이라는 자극적인 자동 검색어는 캠코더나 휴대폰에 의한 노출씬의 유출을 막기 위해 과도할 정도의 소지품 검사등이 진행된 반동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 혹자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더 까다로운 입장 절차[* 브로드웨이의 경우 배우들의 노출이 그대로 담긴 밀캠등이 버젓이 [[유튜브]]에 나돌아 다닌다.] 를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0/2009061001987.html/|관객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이 이 주장의 핵심.]] '''판단은 각자 알아서 내리자.''' 어쨌거나 이 작품에 파격이라는 키워드를 제공하는 요소 중 하나긴 하지만 '''당연히 그게 전부는 아니다.''' 누군가 단순히 이런 사실만을 가지고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눈총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전혀 주눅들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초재연은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버전이 올라오며 금속탐지기가 시행되었고 삼연에서는 2018년 영국 맨체스터 버전을 기본으로 한국 창작진이 재창작한 '세미 레플리카 버전'으로 선보이며 당연히 검사 및 금속탐지기가 사라졌다. *한국에서는 묘하게 [[쓰릴 미]]랑 인연이 깊은데, 초연 멜키어 [[김무열]]은 [[쓰릴 미]] 초연 멤버이며 2008년, 2010년 공연에 참여했다. 또 초연 에른스트 역의 김하늘(강하늘)은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하기 전(2009년), 그리고 한 후에 다시 한 번(2010년) [[쓰릴 미]]를 했고, 재연의 에른스트 [[전성우]]와 한센 [[문성일]]은 아예 페어를 짜서 2011년~2012년 [[쓰릴 미]]를 했다. 재연 모리츠 [[정동화(배우)|정동화]] 또한 이후 [[쓰릴 미]]에 참여했다. 어쩌면 그냥 제작사가 둘 다 뮤지컬해븐이어서일지도...삼연에서도 스프링 어웨이크닝 오디션을 본 [[최재웅(1994)|최재웅]]과 윤승우는 각각 [[쓰릴 미]]의 '나' 역할과 '그' 역할을 하게 되기도 했으며 스프링 어웨이크닝 공연 도중 [[쓰릴 미]] 1차 공연에 참여했던 멜키어 역의 [[노윤]]과 모리츠 역의 [[김현진(뮤지컬 배우)|김현진]], 에른스트 역의 [[이주순]]이 2차 공연에 특별공연을 하기도 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들어오기 1년 전인 2008년 한국에서도 베데킨트의 '눈뜨는 봄(사춘기)'를 원작으로 로컬라이징한 창작뮤지컬 '[[사춘기(뮤지컬)|사춘기]]'를 공연했다. 이 작품도 제법 잘 만들어진 수작이었으나 초연에서 연출 등을 대폭 개편한 2009년 재연이 시원하게 망해버린 후로는 한동안 재공연 소식이 없었으나, 2014~5년 겨울에 재공연이 이뤄졌다. *기다리는 뮤덕들도 상당히 많은데, 2013년 뮤지컬해븐 라인업에는 없어서 뮤덕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리고 2014년에 재공연이 확정되었으나 할리우드에서 영화촬영을 한다고 공연허가를 해주지 않아 브로드웨이를 비롯한(그래도 브로드웨이에서는 빨리 재공연이 되었는데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연을 진행중이다.) 한국에서도 공연을 못하게 되어 뮤덕들의 아쉬움과 영화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고 있다. (사실 허가가 되었어도 뮤지컬해븐의 재정상태상 불가능했을것으로 보인다....)]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뮤지컬 [[American Idiot(뮤지컬)|아메리칸 이디엇]]의 프로듀서로 [[토니상]]을 받은 [[톰 헐스]]는 영화 [[아마데우스(영화)|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연기한 바로 그 배우다. *긴 시간을 거쳐 드디어 2020년 11월 오디션 공고가 올라왔다. 그리고 마침내 2021년 4월 말 캐스팅이 공개되었다. 총 두 차례의 오디션이 진행되었으며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지정 안무와 노래에 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총 경쟁률은 150:1로 매우 치열했음을 보여준다. *영국 맨체스터 버전의 오리지널 연출은 루크 셰퍼드이며, 맨체스터 공연 시 안무감독으로 참여했던 톰 잭슨 그리브스가 한국 프로덕션의 협력연출 및 오리지널 안무가로 참여했다. 한국 연출로는 이종석 연출이 맡았다. 제작진 미니 인터뷰 [[https://twitter.com/dalcompany2013/status/1411972065037414407?s=20|협력 연출, 안무]] [[https://twitter.com/dalcompany2013/status/1411973013860274178?s=20|한국 연출]] [[https://twitter.com/dalcompany2013/status/1411973556171284483?s=20|음악 감독]] [[https://twitter.com/dalcompany2013/status/1411974159953850370?s=20|협력 안무]] *[[https://twitter.com/dalcompany2013/status/1419551575299690496?s=20|삼연 공연 사진1]] [[https://twitter.com/dalcompany2013/status/1419552849059401729?s=20|삼연 공연 사진2]] *삼연에서는 무대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9월 18일과 19일, 4회차 동안 커튼콜 데이를 실시했다. *10월 2일 저녁 공연과 10월 3일 저녁 공연 극의 막을 내리면서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다. 에른스트 역의 문이보 배우는 10월 3일 낮 공연이 마지막이었지만 총막인 3일 저녁 공연 후 연장자 페어와 함께 무대인사를 진행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